일에 대한 욕구보다 개인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MZ세대는 빠르게 경제적 자유를 이뤄 은퇴하기를 바랍니다.
욜로족과 반대인 파이어족에 대해 이번 포스팅에서 정확하고 간결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파이어족
파이어족은 경제적 자유를 이뤄 빠른 시기에 은퇴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저 역시 파이어족이 꿈인 MZ세대입니다.
이전에 욜로족이 유행했던 시대가 있습니다.
욜로족은 현재를 즐기면서 사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이런 사람들은 미래를 걱정하면서 소비를 자제하기보다는 현재를 즐기기 위해 자유롭게 소비합니다.
하지만 파이어족은 다릅니다.
파이어족은 미래를 위해 현재의 삶에 충실합니다.
그게 누군가한테는 절약이 될 수도 있고, 수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를 같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바리스타 파이어족
파이어족이라고 다 같은 파이어족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바리스타 파이어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바리스타 파이어족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바리스타 파이어족은 은퇴 후에 아예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닌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적인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정도의 목표 금액을 모은 후에 마음 편하게 일하고 싶다 싶으신 분들이 바리스타 파이어족입니다.
조직생활에 얽매이고 싶지는 않지만 계속 일은 하고 싶다.
수입이 없으면 파이어족의 생활이 불안하다든가 아니면 일을 하지 않는 삶은 너무 무료하다.
이러한 이유로 바리스타 파이어족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파이어족 금액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목표금액을 설정해야 합니다.
25배의 법칙이라는 단어가 있는데요.
25배의 법칙은 연 생활이 25배를 저축하면 은퇴가 가능하다는 법칙입니다.
예를 들어 연 생활비가 3000만 원이라면?
3000만 원 X25=75000만 원
즉, 7억 5천이 목표금액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파이어족들은 절약을 생활화하고, 수입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또한, 은퇴 후에는 '4% 인출 법칙'을 활용하는데요.
4% 인출 법칙은 투자를 한다는 것을 가정으로 합니다.
첫 해에는 가진 돈의 4%를 인출하고, 그 후로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금액을 인출합니다.
예를 들어 가진 돈의 4%가 천만 원이고, 인플레이션율이 3%라면?
1000만 원 X1.03=1030만 원씩 인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법칙은 경기침체가 일어났을 때, 자산이 감소하면 문제가 생기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합니다.
은퇴 후에도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기에 저는 바리스타 파이어족을 좀 더 선호합니다.
25배의 법칙에 달하는 금액을 모은 후, 4% 인출 법칙을 활용하고, 거기에 추가로 비정기적인 수입을 발생시킨다면
은퇴 후에 노후자금을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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