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고령층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 뇌수막염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뇌수막염 증상, 치료 방법, 검사, 전염 여부, 원인 등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뇌수막염 증상
뇌수막염 증상은 하기와 같습니다.
- 열
- 두통
- 오한
- 구토·복통
뇌수막염 원인
뇌수막염은 크게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발생하는 '무균성 뇌수막염'과 세균으로 인한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구분됩니다.
무균성 뇌수막염 원인
- 장바이러스(80%이상 차지하는 가장 흔한 원인): 에코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등
- 일본 뇌염 바이러스
- 헤르페스 바이러스
- 볼거리 바이러스
세균성 뇌수막염 원인
- 혈액에서 증식한 세균이 뇌 혈액 장벽을 뚫고 뇌척수액으로 유입
- 중이염, 두개골 기저부에서 세균 감염
- 폐렴구균(젊은 층, 40대 이후),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 수막구균(소아·청소년)
뇌수막염 검사
무균성 뇌수막염 검사
무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뇌척수액에서 항체검사 혹은 PCR 검사를 진행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 검사
세균성 뇌수막염의 경우에도 뇌척수액 검사를 진행하며, 검사 상 뇌척수액공간의 백혈구 증가, 당 수치 감소가 나타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세균배양검사에서 세균을 분리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원인을 배제하고 두개골 기저부 등의 물리적인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 공명영상촬영(MRI)도 진행합니다.
뇌수막염 치료
뇌수막염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상이합니다.
- 바이러스 침입에 의한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
- 헤르프스 바이러스가 의심되거나 확진된 경우 항바이러스제 투여
- 세균성수막염이 의심되면 즉시 항생제 투여
- 최소 10~14일 정도의 치료기간 필요
뇌수막염 전염
수막구균은 전염성이 높으므로 환자를 격리 치료해야 하며, 환자와 접촉한 가족. 의료인에 대한 예방적 치료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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